우리 매장의 알칼리니티는 41mg/l 원수의 상태가 좋은 편이다.

브리타 리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인 바이패스인 70%로 설정해 놓으면 알칼리니티는 70mg/l를 훌쩍 넘는다. 커피는 떫고 쓰게 느껴진다.

더킹의 경우도 좋은 산미와 화사함이 확연히 적게 느껴진다. 결국 리미네랄 필터는 아마 비가 많이오는 장마철이 아니고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필터는 아닌것 같다.

결국 우리는 브리타 리미네랄 필터와 원래 사용하던 필터의 가변 조합으로 셋팅했고 이들에 관한 데이터를 쌓아 나가기로 했다.

일반적인 매장에서 우리처럼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비용도 일거리도 많아진다.

거래처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필터, 혹은 필터링 시스템을 추천하기위해 이제 다양한 필터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무조건 좋은 정수 필터는 없다. 각각의 매장에 적합한 필터 시스템이 있을 뿐이다.